(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영하가 돌아온다.
두산베어스(사장 전풍)는 31일 “우완투수 이영하(26)와 1억 2,000만 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봉 1억 6,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삭감된 금액이다.
앞서 이영하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학폭 혐의’ 공판에서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두산은 곧바로 계약을 맺으며 이영하의 마운드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또 두산은 “이영하는 오는 6월 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며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하는 지난 2016년 두산에 입단해 KBO 6시즌 통산 187경기 631이닝 46승 3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81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21경기 98.2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93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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