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를 정복하고 잉글랜드 진출설에 휩싸여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김민재(SSC 나폴리)가 에이전트 사칭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실제로 선수들을 만나고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고 사칭한다. 어린 선수들은 조심하고 피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 데뷔했다.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한 김민재는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팀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같은 활약으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영입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영입설이 나오면서 그의 유명세를 이용해 사칭범이 나오자 김민재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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