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배지환이 출격한다.
배지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발투수는 우완 요한 오비에도, 타선은 앤드루 매커친(우익수)-타쿠피타 마카노(유격수)-코너 조(1루수)-잭 스윈스키(좌익수)-케브리언 헤이즈(3루수)-배지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잭슨 딜레이(포수)-조시팔라시오스(지명타자)로 연결된다.
오비에도는 올 시즌 10경기 등판해 53.2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 경기인 지난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선 5.2 이닝 3실점을 올렸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존 브리비아를 등판시킨다. 브리비아는 올 시즌 23경기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3.68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 3경기에선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배지환은 최근 7경기 타율 0.400(20타수 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79를 올렸다. 또 전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상승한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배지환이 이날 경기 피츠버그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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