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신드롬’의 주인공 방신실이 세계랭킹 110위로 뛰어올랐다.
방신실은 30일 새롭게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33위보다 123계단 오른 1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끝난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우승하고 최근 한 달 사이 톱10에 두 차례나 오른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방신실은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방신실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로 KLPGA 투어 인기 선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드순위전에서 부진해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우승으로 모든 걱정을 날리고 2025년까지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방신실이 ‘롤모델’로 지목했던 고진영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가 2∼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