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향후 김하성의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첫 타석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을 상대하던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타해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하성은 교체 수순을 밟았다.
구단 트레이닝 파트진이 경기장에 들어왔고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스스로 걷지 못하는 걸 보아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하성의 타격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전날 경기 시즌 5호포를 포함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더욱더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47경기 타율 0.237(152타수 36안타) 5홈런 16타점을 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에 8-6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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