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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홈 포수’ 홈런 1위→’놀라운’ 성적 끝 아니다…박동원이 곧 LG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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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올 시즌 FA 이적 선수 중 가장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동원이다.

LG 트윈스는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 8-3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위 쟁탈전’으로 불리던 이번 시리즈에서 LG가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SSG를 따돌리고 리그 단독 선두자리를 수성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당연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이날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3점 홈런, 8회 솔로 홈런을 장식하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날 경기 SSG에 3-5 아쉬운 패배를 한 상황에서 1회 경기 시작부터 나온 박동원의 쐐기 타가 승기를 가져왔다.

1회 선두 홍창기의 2루타와 문성주, 김현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난 뒤 오지환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동원은 SSG 선발 송영진의 바깥쪽 14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월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 한 방으로 LG는 5-0으로 일찌감치 앞서나가게 되었다. 또 박동원은 지난 16일 kt 위즈전 이후 9일 만에 대포를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제공]

박동원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SSG 불펜 문승원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2호 홈런까지 기록한 박동원은 리그 홈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홈런 공동 2위 두산 베어스 호세 로하스와 한화 이글스 노시환(9개)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박동원의 활약은 홈런 1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올시즌 타율 0.283(138타수 39안타) 12홈런 3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80을 기록 중이다. 

홈런 외에도 리그 OPS 1위 타점 2위 등 엄청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또 승리 기여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WAR에서도 그는 2.42를 기록하며 리그 타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동원이 곧 LG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타격보다 수비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하는 포지션인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해결사 역할까지 맡고 있는 박동원이 있기에 LG 역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LG는 26일 광주에서 KIA와 3연전 경기를 가진다. 과연 박동원이 또 어떤 활약상을 보일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LG와 KIA의 선발 투수는 각각 애덤 플럿코와 아도니스 메디나가 등판한다.

MHN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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