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신유빈이 세계선수권 단식 16강전에서 졌다.
신유빈은 26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에게 0-4(6-11 8-11 8-11 5-11)로 패했다. 쑨잉사는 이번 대회서 단식·복식을 통틀어 단 한 경기도 패하고 있지 않다.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신유빈은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특히 2년 전 휴스턴 세계선수권 64강과 비교하면 큰 성장을 이뤘다.
경기 후 신유빈은 “세계 랭킹 1위와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부족한 점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 연습할 때 보완할 점을 많이 찾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신유빈은 “쉬운 포인트가 하나도 없었다. 충분히 연습해서 다시 경기해봤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