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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이강인 영입을 검토 중이다”면서 “AC밀란은 팀을 떠날 브라힘 디아스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점찍었다. 구단 내부적으로 아시아 국가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확한 패스와 킥 그리고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공격의 핵심을 맡고 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력과 기동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022-23시즌 올해의 팀 선수 후보로 이강인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 최소 금액인 바이아웃은 2000만유로(약 290억원)로 알려졌다. 유럽의 빅클럽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몸값이다.
이미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 브라이튼, 뉴캐슬, 번리 등이 영입 의사를 밝혀왔다. 최근에는 맨유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여름 이적시장 때 이강인이 유니폼을 바꿔입게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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