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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에이스와 홀드 2위 ‘동시 이탈’, 상위권 교두보 될 시리즈 앞두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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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왼쪽)와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왼쪽)와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선두권 추격을 위한 중요한 3연전을 맞이한다. 그런데 시리즈가 시작되기도 전에 투수진에 공백이 드러났다.

NC는 23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주중 원정 3연전을 펼친다. 두 팀은 첫날 선발로 신민혁(24·NC)과 나균안(25·롯데)을 예고했다.

22일 기준 NC는 시즌 승률 0.513(20승 19패)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시즌 개막부터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9)가 허리 통증으로 합류가 미뤄지는 등 부상 행렬이 이어졌음에도 꾸준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KBO 리그가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이상 공동 1위)와 롯데(3위) 3강 체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NC는 롯데와 3.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이번 시리즈에서 2승 1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승차를 좁히면서 상위권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NC는 지난 주말(5월 19~2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첫날 경기에서 이용준(21)이 홈런 3방에 무릎 꿇은 NC는 다음날 무려 14점을 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21일 경기에서는 선발 이재학(33)이 6이닝 노히터를 기록했음에도 구원진이 7회 동점을 허용했고, 12회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배했다.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더욱 문제는 투수진의 핵심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우선 토종 에이스 구창모(26)가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에 피로 증세를 느끼고 있는 구창모는 일주일 뒤에야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말소 후 열흘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3연전에는 나올 수 없다.

이어 22일에는 우완 필승조 김진호(25)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며, 병원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두 선수의 이탈은 NC의 투수 운용을 더 어렵게 만든다. 구창모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기록했다. 승운은 없었지만 최근 들어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호투를 이어가던 중이었다. 김진호 역시 19경기에서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으로 노경은(SSG, 11홀드)에 이어 홀드 2위에 올랐다. 좌완 에이스와 셋업맨이 없다는 건 치명적인 일이다.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7홀드를 기록 중인 좌완 필승조 김영규(23)마저도 허리 염좌 증세로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규는 현재 걱정할 상황은 아니며, 선수 본인도 괜찮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필승조 자리야 다른 선수들이 조금씩 부담을 나눠가진다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로서는 올 시즌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신인 이준호(23), 그리고 지난 16일 SSG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최성영(26) 등의 등판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진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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