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마지막 남은 우리나라 선수, 장수정이 롤랑가로스에서 본선 진출을 노린다.
23일 오후 6시 20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에서는 장수정이 헝가리의 레카 루카 야니를 마주한다.
권순우의 부상 불참으로 예선에만 세 명의 태극전사가 출전했으나 한나래-홍성찬이 각각 예선 1회전서 탈락, 유일하게 장수정만이 남게 됐다.
장수정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18일 WTA 125K 파리, 남자 단식의 ATP 챌린저격 대회에서 WTA 랭킹 59위 알리제 코르네와 16강전에서 격돌해 2-0(1-6, 5-7)로 패배한 바 있다.
상대인 레카 야니는 헝가리의 31세 테니스 선수다. 한때 장수정(현 116위)보다 높은 세계랭킹 104위에 오르기도 했던 야니(현 154위).
그러나 장수정을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ITF 테니스 투어 대회인 W25 안넨하임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야니는 준결승에서 프로를 은퇴한 로라 살든을 맞이해 1-2(6-2, 3-6, 5-7)로 패배했다.
로라 살든이 세계랭킹 326위, 소피아 코스툴라스에게 0-2로 완패(3-6, 1-6)한 것을 감안하면, 레카 야니의 기량은 다소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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