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성유진, 홍정민 꺾고 매치 결승행…박현경과 동갑내기 대결(종합)

연합뉴스 조회수  

성유진 “친구와 정정당당 승부” 박현경 “함께 좋은 플레이 했으면”

아이언샷 하는 성유진
아이언샷 하는 성유진

(서울=연합뉴스) 성유진이 21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에서 열린 ‘2023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 4번 홀에서 아이언샷하고 있다. 2023.5.21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춘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성유진은 21일 오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홍정민에게 2홀을 남겨두고 4홀 차로 이겼다.

성유진은 3번 홀(파3), 4번 홀(파4)을 가져가면서 전반을 2홀 차로 앞선 상태로 마쳤다.

홍정민이 10번 홀(파4) 버디로 1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성유진이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 달아났다.

이후 성유진은 14번 홀(파4)에서 9m짜리 버디 퍼트를 떨어트린 데 이어 마지막 16번 홀(파3)까지 버디로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으나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15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나오지 않게 됐다.

티샷하는 박현경
티샷하는 박현경

(서울=연합뉴스) 박현경이 21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에서 열린 ‘2023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3.5.21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성유진의 결승 상대는 통산 3승을 올린 동갑내기 박현경(23)이다.

박현경은 전날 39홀을 친 나희원(30)에게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가 4홀 차로 이겼다.

박현경은 8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나희원의 보기 3개로 4타 차로 앞서갔고, 나희원은 9번 홀(파4)에서 첫 버디로 한 타 줄였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나희원은 15번 홀(파4)을 따내지 못하고 3홀을 남긴 채 패했다.

성유진과 박현경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성유진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친구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낼 수 있어 굉장히 마음이 좋다”며 “박현경 선수와 매치플레이는 처음인데 독하게 마음먹고 플레이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박현경도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경쟁해왔고 함께 성장해온 선수라 서로 잘 안다”며 “누구 한명이 못하기보다는 둘 다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1시 15분부터 열린다. 홍정민과 나희원의 3, 4위전은 오후 1시 시작한다.

bingo@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스포츠] 공감 뉴스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2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3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4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5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
  •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지금 뜨는 뉴스

  • 1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2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 3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이런 남편 또 없나요” … 장모님과 단둘이 잘 자고 잘 노는 개그맨

    연예 

  • 2
    '내 아이의 사생활' 38개월 태하 "너무 잘해요" 셀프칭찬

    연예 

  • 3
    군대 활동복 변천사

    뿜 

  • 4
    저염식만 먹어봤다는 조카들에게 떡볶이 사준 조우종

    뿜 

  • 5
    생방송 중 동료 암살 시도한 여자 레전드.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중심 잡기의 달인

    뿜 

  • 2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뉴스 

  • 3
    박충권 “생활용품으로 둔갑한 몰카, 온라인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

    차·테크 

  • 4
    '편스토랑' 김재중,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 "언젠가는 나타나줘"

    연예 

  • 5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