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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 한 김시우가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포인트에서 2.4647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42위에서 6계단이 오른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날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제이슨 데이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소니 오픈에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마지막 주 세계랭킹이 82위였던 김시우는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5개월여 만에 40계단 이상 순위가 올랐다.
바이런넬슨 정상에 오른 데이는 15계단 뛰어올라 세계랭킹 20위에 자리했다. 데이는 지난 2018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이는 지난 2017년 초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슬럼프에 빠지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해도 112위였던 데이는 반등하기 시작했고 이 대회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
지난 14일 끝난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지난주와 같은 18위를 유지했다. 김주형도 19위를 지켰고, 이경훈은 2계단이 오른 42위를 마크했다.
욘 람은 6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가 2·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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