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 현지 매체 TS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로스 앳킨스 단장이 류현진과 채드 그린 등 주요 투수진이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팀 훈련시설에서 불펜피칭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다음 달부터 경기에서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 6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약 1년 가량 지난 이 시점에서 마침내 캐치볼을 거쳐 불펜 피칭까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현지 매체들이 예상하는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는 올스타전이 끝난 7월 중순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당시 약 1,068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첫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아쉬움을 남겼던 류현진이다.
이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과연 올 시즌 류현진이 어떤 투구 내용을 선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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