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클리닉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1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축구장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앞서 축구공에 사인하는 윤석열 대통령(가운데).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윤석열(63) 대통령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진행 중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한국축구 레전드 김태영이 진행하는 축구 클리닉에 참여해 패스 코칭 및 트래핑 대결을 벌이는 등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8, U-10, U-12로 구성된 800여명의 선수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주말 리그전을 통해 경기를 진행해왔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현장도 방문해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결승전이 진행된 야구 경기장을 찾아 대전 신흥초, 서울 가동초의 감독들과 선수들에게 대회 기념 모자 및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형 야구공 모형에 친필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구심으로 깜짝 변신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대형 야구공에 사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특히 윤 대통령은 경기 전 심판들이 착용하는 장구를 착용한 뒤 구심으로 깜짝 변신, “플레이볼”을 외쳤다. 어린이 선수들의 시구·시타 행사에 ‘스트라이크 콜’ 세리머니도 펼쳤다. 또 양 팀 선수들 전원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단체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관중석에서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및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12세 이하 전국유소년대회 8개 리그 상위 3개 팀과 지역 우수 팀 등 총 32팀이 참가했다.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왔다.
대통령실은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초청대회를 계기로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가 많은 어린이들이 야구와 축구를 즐기면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클리닉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과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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