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후반 교체 선수로 나온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최근 라이프치히와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라이프치히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정우영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8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졌고, 이날 리그 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라이프치히에 승부차기로 패한 프라이부르크는 지난해 11월 라이프치히와 리그 경기에서도 1-3으로 졌다.
또 4월까지 리그 3연승 중이었지만 이날 라이프치히에 패하면서 리그 경기 연승도 끊겼다.
프라이부르크는 16승 8무 7패, 승점 56으로 5위, 라이프치히는 17승 6무 8패(승점 57)로 3위가 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면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후반 28분에 케빈 캄플이 결승 골을 뽑아내 5월에만 프라이부르크를 두 번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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