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강원 태백시에서 체육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태백산배 전국 3C(쿠션) 당구대회가 3일 고원체육관에서 개막했다.
7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어 6∼7일 전국 70개 팀을 참가하는 2023 태백시장컵 스피드레이싱대회, 13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7회 태백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각각 열린다.
18∼27일에는 제3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10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와 함께 20일 2023 태백시장기 도내 남녀 궁도대회, 20∼21일 2023 태백시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 27∼29일은 태백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을 각각 개최한다.
민선 8기 태백시는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유치로 ‘다이내믹 스포츠산업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시정 구호도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 정했다.
이상호 시장은 3일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는 스포츠의 메카 태백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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