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설이 무성한 이강인(마요르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A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순백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같이 입고 정말로 뛸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유리하다.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시작됐지만, 토트넘이 영입전에 선두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5년 여름까지 마요르카와 계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숱한 이적설에도 떠나지 않았고 마요르카 구단 경영진과 감정싸움까지 하는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격하게 아끼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443억 원)로 누구나 베팅 가능한 금액이다. 마요르카는 헐값에 이강인을 내주기 싫어 재계약으로 몸값을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 측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입때껏 양팀 사이에 선수 이적은 사례가 없었다. 선수와 현금을 얹은 트레이드나 순수 현금이냐는 방식의 차이만 존재한다.
지난 27일 아틀레티코전에 1-2로 지고 있던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이지만, 화려한 드리블 성공으로 놀라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가 아닌 이상 이상인이 프리메라리가 내에서 가장 뛰고 싶은 최선의 팀이 아틀레티코라는 점에서 이후 이적설이 불거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첼시로 임대를 보낸 주앙 펠릭스의 완전 이적으로 얻은 이적료를 이강인의 영입에 쓰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강인 영입으로 한국 등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도 활용 극대화라는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국가대표 동료 영입 가능성이 있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관심을 보였기에 상당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 영입일 원하고 맨체스터 시티까지 뛰어든다는 정보다.
토트넘은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비야 레알에서 임대해왔다. 단주마의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이강인의 영입 가능성도 꿈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