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 3위)를 꺾고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나스르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2-1(16-21 21-11 21-19)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이로써 천웨페이와 상대전적에서 4승 8패를 기록, 여전히 열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 지난달 전영오픈 결승에 이어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천위페이 징크스’에서 완전히 탈출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30일 열리는 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 4위)과 대회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을 만난다. 타이쯔잉과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4승 1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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