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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위 떠났지만…삼성 타선, 야수 맏형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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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공격을 이끌어야 할 강민호. ⓒ곽혜미 기자
▲ 삼성 공격을 이끌어야 할 강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팀 타율 1위 이원석(37)이 떠난 삼성 라이온즈 타선. 야수진 맏형 강민호(38)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강민호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10-9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27일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진행해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고 투수 김태훈(31)을 영입했다. 이원석은 트레이드 당시 팀 타율 1위(0.362)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많은 관심이 따랐다.

이원석이 떠난 빈자리. 당분간은 베테랑 강민호가 채울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포수 김태군(34)을 콜업해 포수진을 강화하며 강민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박 감독은 “(이원석이 빠진 이후) 앞으로 강민호가 지명타자로 나설 경기가 생길 것 같다. (김태군을 콜업해) 3인 포수 체제로 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민호는 지명타자로 나서며 공격에 더 집중했다. 이날 전까지 통산 타율 0.275(7843타수 1885안타) 306홈런 109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6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포수지만, 공격에도 충분히 강점이 있는 타자다.

강민호는 삼성 벤치가 원하는 100%의 몫을 해냈다. 첫 타석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보 슐서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쳐 1-0 선취점을 뽑아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민호는 5회초 추가점을 만들었다. 2사 1,2루 다시 한 번 슐서를 상대로 결과를 만들었다.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안겨줬다. 이 타점은 KBO리그 역대 13번째 1100타점이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강민호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7회초 1사 1루에서 구원 투수 배제성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쳐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강민호는 팀 타율 1위였던 이원석의 공백을 잘 메우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 타선도 출혈이 생겼지만, 베테랑 강민호를 활용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팀 공격에 중심을 잡아줘야 할 강민호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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