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유망주 김성원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주성원은 키움의 퓨처스 리그 구단인 고양 히어로즈 소속으로 27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이자,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주성원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에는 초구를 받아치며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5회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6회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올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2020년 9월 23일 LG 한석현이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4번째.
한편, 주성원의 4안타 포함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고양 히어로즈는 7대 0으로 SSG에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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