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3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셰필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022-2023 챔피언십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85를 확보한 셰필드는 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3위 루턴 타운(승점 78)과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셰필드는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번리(승점 95)와 함께 EPL 승격 직행권을 따냈고 2023-2024시즌부터 1부리그 무대에서 뛰게 됐다.
남은 EPL 승격권 1장은 챔피언십 3~6위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펼쳐 주인을 결정한다.
이날 셰필드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내리 2골을 넣어 ‘자력 승격’을 확정했다.
셰필드는 2020-2021시즌 EPL에서 꼴찌로 밀려 강등된 이후 2시즌(2021-2022, 2022-2023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고 3시즌 만에 다시 1부리그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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