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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에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돼 기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다음달 개최되는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비를 시작했다. 김연경은 이날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선수촌에 입촌했다.
어드바이저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경은 “아침에 진천에 올 때부터 설렘이 많이 느껴지고 선수들을 볼 생각에 즐거웠다”면서 “오랜만에 합류해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중간 역할, 외국인 스태프와 한국인 스태프의 중간 역할 등 의사소통과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후 지난 21일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위촉되면서 국가대표팀 전반에 대한 조언과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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