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타율이 다시 1할대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전날 경기 3타수 1안타 이후 잠시 2할대(0.203)를 회복했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72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7경기에서 김하성의 타율은 0.048(21타수 1안타)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하성은 1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에는 외야 뜬공, 5회에는 내야 뜬공,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격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7-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맷 카펜터는 1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5⅔이닝 2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2패)를 수확했다.
그러나 다루빗슈는 6회 2사 2, 3루에서 파빈 스미스와 상대하던 중 2구째를 던지고 오른쪽 다리에 불편감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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