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일(25·스릭슨)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투어(2부리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경상북도 김천포도CC(파72·7299야드)에서는 20~21일 2023 KPGA 스릭슨투어 5회 대회가 총상금 8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송재일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상금 1600만 원을 따냈다. 지난 13일 스릭슨투어 4회 대회 정상을 차지한 기세를 몰아 KPGA 입회 이후 첫 연승에 성공했다.
2020년 4회 대회 데뷔승을 마지막으로 우승이 없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송재일은 이번 시즌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거둔 첫 선수가 됐다.
▲대상 포인트 1위(3만3068점) ▲상금 1위(3308만7200원) ▲평균 타수 4위(67.3332) 등 2023 스릭슨투어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송재일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다승을 이뤄내 행복하다. 대회 기간 샷감이 괜찮아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중요한 순간에 웨지샷을 포함해 쇼트게임 운영이 안정적으로 잘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로 전 대회를 우승해 부담감 없이 플레이했던 것도 시즌 2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앨런 코치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3년 전 송재일은 1승 포함 4차례 TOP10 등에 힘입어 스릭슨투어 포인트 3위 자격으로 2021 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시드 유지에는 실패했다.
송재일은 “이번 시즌을 스릭슨 투어 포인트 1위로 마쳐 2024 코리안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다. 자신감이 높아진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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