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우완 선발 파블로 로페즈(27)와 계약 연장을 공식화했다.
트윈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로페즈와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7년까지 계약이 적용된다.
앞서 현지 언론이 보도했던 내용을 공식화한 것이다. 알려진 계약 규모는 4년 7530만 달러(977억 5,500만 원).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에 따르면 계약금 100만 달러, 20234시즌 800만 달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21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로페즈는 지난 1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적지않은 대가를 지불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루이스 아라에즈를 내주고 영입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그는 이같은 대가가 아깝지않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4경기에서 26이닝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73 기록중이다. WHIP 0.808 9이닝당 0.7피홈런 2.1볼넷 11.4탈삼진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98경기 등판, 29승 32패 평균자책점 3.83 기록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남은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획득을 3년 늦추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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