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2번째 대회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20~23일 총상금 7억 원 및 선수 144명 규모로 열린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올해 새롭게 창설됐다. 골프존카운티 오라 제주 동, 서 코스(파72·7195야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KPGA 코리안투어 2024~2025년 시드 ▲제니시스 포인트 1000점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21)과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출전한다. 둘은 이번 시즌 KPGA 스릭슨투어(2부리그)에서 우승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장유빈은 2023 스릭슨투어 개막전, 조유영은 2회 대회 정상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가 잇달아 프로투어를 제패하는 진풍경을 합작했다. 코리안투어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코리안투어가 처음도 아니다. 장유빈은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33위, 조우영은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3위가 KPGA 1부리그 최고 성적이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당시 이창우가 마지막이다. 장유빈과 조유영이 10년 만에 새 얼굴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은 오는 9월 28일~10월 1일 열린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는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및 컷통과 기록 보유자 안성현(14)도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2022시즌 안성현은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2세 11개월 16일 출전 및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3세 3개월 19일 컷 통과로 KPGA 코리안투어 신기록을 수립했다.
안성현은 2023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컷오프됐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를 통해 KPGA 1부리그 통산 2번째 컷 통과를 노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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