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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 실점→ERA 10.13 ‘어쩌나’…사라진 캠프 MVP의 기운, 2018년의 영광은 오지 않는건가

mk스포츠 조회수  

정말 쉽지가 않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최충연(26)을 향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시작 전 가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투수 파트 MVP로 최충연을 뽑았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최충연 선수는 본인 스스로 약속한 1000구 이상을 소화했고,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어 준 점도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018년의 영광은 오지 않는 것인가. 사진=김영구 기자
2018년의 영광은 오지 않는 것인가. 사진=김영구 기자

그도 그럴 것이 최충연에게는 2023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최충연은 경북고 졸업 후 2016 삼성 1차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후 2018년에는 70경기 평균자책 3.60 2승 6패 8세이브 10홀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그러나 이후 최충연은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부담감이 컸던 탓일까. 우리가 알던 최충연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사라졌다. 또한 음주 운전에 팔꿈치 수술까지 하면서 그라운드 안이 아닌 그라운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에 나왔으나 1패 평균자책은 4.70이 전부였다.

시범경기 흐름이 좋다. 6경기 평균자책은 6.43이었으나 한 경기에서 4실점을 해서 그렇지, 6경기 중 4경기는 무실점이었다. 박진만 감독도 시범경기 기간에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가 목표로 했던 투수 수도 그렇고, 부족했던 커맨드 등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제구도 좋아졌다. 공백기가 있어 걱정이 있었는데, 게임 감각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캠프 MVP의 기운에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시즌을 준비했던 최충연의 시대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다. 최충연은 지금까지 세 경기에 나섰는데 3경기 평균자책 10.13으로 부진하고 있다. 특히 나올 때마다 실점을 하고 있다. 1일 NC전 0.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6일 한화전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전날 롯데전에서는 몸에 맞는 볼에 보크까지 헌납하며 실점했다. 안타를 맞지 않았음에도 볼넷과 몸에 맞는 볼, 사구 등으로 실점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불펜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우규민과 오승환도 각각 평균자책이 9.82, 6.35까지 올라 있는 상황이다. 현재 좌완 이승현을 제외,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은 높다. 그런 상황에서 중간 다리가 되어줘야 할 최충연의 부진은 아쉽다.

최충연은 언제 깨어날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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