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선발 출전 예고됐으나 제외됐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왼발목 뒤쪽에 불편함을 느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지만이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왔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으나 이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9경기 출전, 타율 0.215(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기록하고 있다. 32타석의 절반에 육박하는 15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볼넷은 아직 한 개도 없다.
코너 조가 대신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피츠버그는 이날 배지환(유격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코너 조(1루수) 잭 수윈스키(중견수) 로돌포 카스트로(3루수) 캐난 스미스-은지그바(우익수) 마크 마티아스(2루수) 오스틴 헤지스(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 선발은 요한 오비에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제이크 우드포드가 예정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뇌진탕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헤지스를 복귀시키고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또한 우완 체이스 데 용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로버트 스티븐슨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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