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깃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MVP 3연패에 도전한다.
요키치는 15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공개한 MVP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얘기는 MVP 투표에서 3위 이내에 들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두 시즌 MVP를 수상한 요키치는 이번 시즌 69경기 출전, 평균 24.5득점 11.8리바운드 9.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속에 덴버는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MVP 최종 후보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선정됐다.
역시 2회 MVP 경력에 빛나는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63경기에서 평균 31.1득점 11.8리바운드 5.7어시스트 기록했다.
엠비드는 생애 첫 MVP 영광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당 33.1득점 기록했고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블록슛으로 활약했다.
다른 개인상 최종 후보도 공개됐다. 올해의 수비 선수에는 제이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브룩 로페즈(밀워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기량 발전상(MIP)에는 제일렌 브런슨(뉴욕) 샤이 길지우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라우리 마캐넨(유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워커 케슬러(유타) 제일렌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는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뽑혔고, 올해의 식스맨 최종 후보에는 말콤 브록던(보스턴) 바비 포티스(밀워키) 임마누엘 퀴클리(뉴욕)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된 올해의 클러치 선수상에는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더마 드로잔(시카고) 디애런 폭스(샌디에이고)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감독상에는 마이크 브라운(새크라멘토) 마크 다이그널트(오클라호마시티) 조 마줄라(보스턴) 감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NBA는 다음주부터 중계 방송사 ‘TNT’를 통해 수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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