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드 결정전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살아남았다.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8번 시드 결정전 102-91로 승리, 8번 시드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이들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동부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동부 1번 시드였던 이들은 이번 시즌은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ESPN’은 이같은 경우가 2000-01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끌려다니며 고전했지만, 마지막 2분 17초를 남기고 91-90으로 역전한 뒤 11-1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가져갔다.
지미 버틀러와 맥스 스트러스가 나란히 3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뱀 아데바요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골문을 지켰다. 타일러 히로는 1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이 26득점, 알렉스 카루소가 16득점, 잭 라빈이 15득점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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