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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힘들어…’루키 3인방’ 김서윤·김민별·황유민 “신인왕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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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황유민, 김민별, 김서윤(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신인 선수 가운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 김민별(하이트진로), 황유민(롯데)이 개막전 첫 라운드 직후 인터뷰에서 서로 올 시즌 신인왕 등극을 자신했다. 

이들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같은 조에서 라운드를 펼쳐 김서윤이 이븐파 72타, 김민별과 황유민이 나란히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서윤은 “오늘 국내 개막전인 만큼 긴장도 되고 또 설렘도 있었는데 초반에 잘 안 풀리다가 중간에 좀 감을 찾았다가 막판에 약간 타수를 아쉽게 잃어서 좀 아쉬운 개막전 첫 라운드였다”고 소감늘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 정규투어 데뷔 기회를 얻은 김민별은 “오늘 루키 루키 시즌 첫 개막전인 만큼 좀 긴장도 됐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후반에 좀 아쉬운 것들이 많았다. 내일 좀 더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1부 투어 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우승 경쟁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던 황유민은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잘 하고 싶었는데 초반에 너무 잘 나가서 저도 모르게 좀 흥분을 해서 마무리가 좀 안 좋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거 다 했고 후회 없이 잘 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자평했다. 

‘슈퍼 루키’로 불리며 기대를 받고 있는데 대해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지 묻는 질문에 김서윤은 “부담이 없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다. 근데 그 부담을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김민별 역시 “좀 많이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 또한 되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저는 관심 받는 거 좋아해서 관심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더 그만큼 잘 할 수 있게 좀 즐기는 것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같은 당돌한 답변을 내놨다. 

인터뷰 말미, 올 시즌 신인왕 판도를 전망해 달라는 질문에 황유민이 먼저 “황유민이요”라고 스스로에게 한 표를 던지자 이어 김민별과 김서윤 역시 각자의 이름을 신인왕으로 호명, 당찬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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