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119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 단·복식을 휩쓸었다.
장수정은 2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한나래(183위·부천시청)에게 2-1(2-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전날 복식에서는 우승을 합작했고, 단식에서는 결승 맞대결을 통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장수정은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총상금 6만 달러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ITF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장수정과 한나래는 3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에서 개막하는 ITF 가시와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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