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우루과이와의 친선전 이후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토로했던 김민재(나폴리)가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팀 동료에게 내줬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3월 이달의 선수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팀 동료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리에A에서 한 시즌에 같은 선수가 세 번 선정된 것은 최초다.
이번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서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 리그 3경기 2골 1도움을 비록해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바라츠헬리아와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는 김민재,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아르망 로리앙테(사수올로)가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은 스포츠 게임 전문업체 EA스포츠가 후원하며, 호크아이 시스템으로 기록한 데이터를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 스태츠 퍼폼이 분석해 5명의 후보를 가린 뒤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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