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외야수 프랜치 코데로(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이 계약은 논 개런티 메이저리그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연봉 100만 달러,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 18만 달러를 적용해서 받는 스플릿 계약이다. 일단 개막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할 예정.
코데로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227경기 출전, 타율 0.221 출루율 0.290 장타율 0.386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84경기 나서 타율 0.219 출루율 0.300 장타율 0.397 8홈런 29타점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고 시범경기에서 타율 0.413 2홈런 2루타 4개 3루타 1개 기록하며 좋은 모습 보였으나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FA 시장에 나왔고,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은 모습이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지난 시즌 최대 타구 속도 117.9마일을 기록,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들의 99%보다 나은 기록 보여줬다. 스프린트 속도는 84% 기록했다.
수비 능력은 떨어졌다. 수비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인 OAA(Outs Above Average)에서 하위 3%에 머물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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