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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 중인 황선홍 감독의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고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이라크를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U-22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 이라크와의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고영준이 경기 막판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평가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소집,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홍시후의 침투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이라크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전을 치른다. 총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팀당 2경기를 치른 후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열린다. UAE도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0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오는 9월 파리올림픽 1차 예선이 열리고 내년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에 나설 아시아 세 팀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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