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023.2.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이 0.292(24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1·2회초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5회초 유격수 땅볼, 7회초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7회말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에인절스를 3-0으로 제압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5회초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차례(2018·2019년) 수상한 제이크 디그롬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