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새로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올 시즌 6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으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 등으로 예년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6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해 이번 경기에서도 전망을 밝히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184골), 티에리 앙리(프랑스·175골) 등에 이어 13명에 불과해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면 더욱 값진 기록이 될 수 있다. 또한 오는 20일(월)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국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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