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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마지막은 웃었다!…현대캐피탈 주전 출격 패배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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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OK금융그룹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2위 현대캐피탈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OK금융그룹은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3 25-22)으로 꺾었다.

OK금융그룹(승점 48·16승 20패)은 정규리그 5위로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홈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반면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을 출격시키고도 패하면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 타이밍을 놓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OK금융그룹 ‘주포’ 레오는 이날 V리그 남자부 두 번째로 통산 5천 득점을 쌓으며 기쁨을 더했다.

다섯 시즌 간 159경기, 601세트 만에 달성한 것으로 외국인 선수 1호 기록이다.

국내 선수 중에선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뛴 박철우(한국전력·6천583점)만이 5천 득점 고지를 넘겼다.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 19패)까지만 ‘봄 배구’ 막차에 탑승했기 때문에 OK금융그룹 경기는 이제 한동안 볼 수 없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맞붙는 준PO 승자 팀과 24일부터 PO(3전 2승제)를 치른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5-1)과 서브(2-0)에서 크게 앞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 레오는 한국전력 박철우에 이어 V리그 남자부 두 번째로 통산 5천 득점을 쌓았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OK금융그룹 레오는 한국전력 박철우에 이어 V리그 남자부 두 번째로 통산 5천 득점을 쌓았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반격에 나섰으나 OK금융그룹이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OK금융그룹은 세트 내내 끌려가다가 20-21에서 송명근의 퀵 오픈으로 첫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레오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23-23에서 레오는 감각적인 밀어 넣기로 상대 코트 빈 곳을 완벽하게 찔렀다.

레오는 계속된 공격에서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절묘한 푸시로 현대캐피탈의 허점을 공략해 세트를 끝냈다. 이현승이 수비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레오는 3세트도 8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오는 이날 26득점을 올린 가운데 후위 공격 10개,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득점 1개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점 이상)에 조금 모자랐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신호진이 8득점으로 레오를 도왔다.

현대캐피탈에선 허수봉(16점), 오레올 까메호(14점)가 30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MHN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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