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동주가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이번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이다.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2023시즌을 치를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풀타임 선발 투수로서 확신을 줄 수 있는지 체크할 계획이다.
수베로 감독은 “일단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문동주 역시 기대하고 있다. 3이닝 정도 투구 계획을 잡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최대 4이닝까지도 던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시범경기이며 준비 과정인 만큼 정규시즌에 맞춰 빌드업하는 과정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서현 역시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그는 이번에도 158km 강속구를 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서현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신인 문현빈도 이날 선발 출전한다. 2번 타순, 중견수로 배치되어 또 한 번 멋진 타격과 수비를 준비 중이다.
한편 한화는 노수광(좌익수)-문현빈(중견수)-채은성(우익수)-브라이언 오그레디(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인환(1루수)-오선진(2루수)-박상언(포수)-박정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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