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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에 모든게 걸렸다! 우리카드·한국전력 준PO 티켓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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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시즌 5위를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시즌 5위를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시즌 5위를 확정했다.

OK금융그룹은 14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9)으로 이겼다.

두 팀은 일찌감치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된 상태에서 이날 경기를 치렀다.

OK금융그룹(승점 45·15승 20패)은 이날 승리로 시즌 5위가 확정됐고, 최하위의 수모를 감당해야 하는 삼성화재는 시즌 25패(10승·승점 33)째를 당했다.

15일 현재 남자배구 중간순위는 대한항공(승점 74, 25승 9패)가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67, 22승 13패)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고 3위 우리카드(승점 55, 19승 16패)는 최소 준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4위 한국전력(승점 53, 17승 18패)은 시즌 마지막 게임에서 ‘봄 배구’ 티켓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16일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전에서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 4위가 맞붙는 준PO를 치를 수 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승리하더라도 한국전력이 17일 KB손해보험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PO 티켓을 획득한다.

V리그 준PO는 3-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여야 열린다.

5위 OK금융그룹(승점 45, 15승 20패), 6위 KB손해보험(승점 39, 14승 21패), 7위 삼성화재(승점 33, 10승 25패) 남은 1게임씩의 결과와 상관없이 순위가 확정됐다.

MHN스포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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