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를 중계하는 방송 채널 ‘SBS 골프 2’가 4월 1일 개국한다. 기존 SBS 골프 채널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중심으로 편성된다.
‘SBS 골프 2’는 ▲1부리그 ‘코리안 투어’ ▲2부리그 ‘스릭슨 투어’ ▲시니어 대회 ‘챔피언스 투어’까지 모든 KPGA 주관대회를 제작·방송한다.
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는 ‘골프에 빠지다’, ‘스윙 더 KPGA’가 선보인다. ‘골프에 빠지다’는 세계 100대 골프 교습가로 선정된 이시우 프로와 KPGA 선수협회장 권성열 프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란 프로 등이 출연하는 토크쇼다.

일본 무대에서 복귀한 김경태 프로, KPGA 통산 3승 김형성 프로, 지난해 신인왕 배용준 프로는 레슨쇼 ‘스윙 더 KPGA’에 참여한다.
‘SBS 골프 2’는 미국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국 첫 주 SBS 골프 채널과 동시에 위성 생중계한다.
역시 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속하는 6월 US오픈, 미국 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7월 US여자오픈도 ‘SBS 골프 2’로 생중계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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