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에서 캐나다가 콜롬비아를 잡았다. 경기는 이겼지만, 손실도 있었다.
캐나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캐나다는 2승 1패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1승 2패.
4회 2사 1, 2루에서 보 네일러의 중전 안타로 앞서갔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8회 오웬 케이시의 적시타, 9회 오토 로페즈의 스리런 홈런으로 숨통을 텄다. 로페즈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노아 스키로우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8개의 공으로 5이닝을 소화하는 효율성을 보여줬다.
손실도 있었다. 팀의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교체임이 드러났다.
어니 위트 캐나다 감독은 경기 후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프리먼이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으며,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햇다.
콜롬비아는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팀 전체가 안타 5개를 때리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 잔루 2개 기록햇다.
선발 아드리안 알메이다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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