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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한국 와야” 억지 비판→캡틴 김현수, “대표팀 유니폼 마지막”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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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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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같은 야구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국가대표 명실상부 최고의 중심 타자 김현수가 WBC 소감을 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끈 2023 WBC 대표팀은 1라운드 2승 1패를 기록, B조 1, 2위에 자리한 일본과 호주를 넘지 못하며 결국 대회 3연속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김현수는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는데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주장으로서 부족한 탓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이번 WBC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기뻤던 순간도 많았지만, 나는 나이가 많은 선수다.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건 마지막이다”라고 말하며 대표팀 은퇴를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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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 대표팀이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고, 야구 관계자들은 선수단의 잘못이 아닌 모든 야구인의 책임이라며 통감했다.

다만 비난을 쏟아낸 이들도 적잖았다. 최근 한 야구인은 “너무 못했다. 일부 선수는 배 타고 한국에 와라”라고 다소 억지스러운 비판을 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는 “대표팀에 많이 나온 선배들께 항상 위로의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같은 야구인이라 생각했던 분들의 비판이 있어 아쉽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앞으로 대표팀의 방향성에 대해선 “선수들이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후배들이 잘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짚었다.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현수, 그의 마지막은 너무나도 쓸쓸했다. 그렁그렁한 눈물을 참으며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이기에, 마지막 모습이 더욱 아련하다.

MHN스포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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