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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고우석 호주전 출전 불가, 승리할 수 있는 불펜 다 쓰겠다” [도쿄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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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이강철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이강철 감독이 호주전에서 고우석의 출전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 한일전 선발에 대해 함구하면서 오늘 경기에 승리할 수 있는 불펜 투수들을 다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호주와 1차전을 시작으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은 B조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현수(좌익수)-박건우(지명타자)-최정(3루수)-양의지(포수)-나성범(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박건우가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박건우는 지난 6일과 7일 일본에서 실시한 두 차례 평가전에서 교체 멤버로 출장했다. 그러나 이날 전격적으로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박건우를 대신해 강백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 박병호가 4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대신 2차례 평가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섰던 김현수가 5번으로 이동했다. 호주는 이날 23세 영건 좌완 잭 올로클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다음은 9일 오전 공식기자회견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드디어 개막이다. 솔직한 심경은.

▶오랜 기간 많이 기다렸다. 결전의 날이 왔다. 마음도 편하고, 빨리 시작했으면 한다.

-박건우를 6번으로 내세웠는데.

▶투구 수 제한이 있지만 타선이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 호주도 왼손 4명이 추가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다 모두 개인 능력이 좋아 좌우 타자들의 타선을 선택했다.

-4,5번도 바꿨는데, 오늘 고우석 등판 여부는.

▶상대가 왼손 타자한테 평균자책점이 좋다. 그래서 박병호를 4번에 배치했다. 고우석은 오늘 등판이 어려울 것 같다.

-호주전 선발은 예상했나. 빨리 내려갈 가능성은 염두에 뒀나.

▶영상은 많이 봤다. 서폴드보다 좌완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비중은 적었다. 다른 왼손을 생각했다. 영상을 계속 봐왔지만 좋은 투수라 생각한다.

-고우석 상태는.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 매일 체크하면서 지켜볼 상황이다.

-선수들한테 전한 이야기는 있나.

▶갑작스럽게 경기 앞두고 미팅한 스타일은 아니다. 여기 와서 미팅한 적은 없다. 코치들이 준비했다. 제가 한 마디하면 잔상이 남을 수 있다. 저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선수들이 알아서 잘하길 바란다.

-고영표에게 기대하는 바는.

▶좋으면 투구수 한계까지 던지려고 한다.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란다. 일단 초반 출발이 중요하다. 잘 막아주길 바란다. 3이닝 정도 잘 끌어준다면 뒤쪽 투수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일전 선발은. 선발 투수 공개를 어제까지 안 했는데.

▶일본처럼 좋은 선발이 있으면 발표하겠는데(웃음), 감추려고 하는 건 아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할 것이다. 전력상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길 수 있는 투수는 거기에 다 쓰려고 한다. 그래서 한일전 선발 정해놓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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