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G 스프링캠프 단체사진./사진=LG 트윈스 |
LG 트윈스가 약 한 달간의 미국 스프링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G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2023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국가대표 6명을 포함한 선수 43명이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 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계획했던 훈련을 충분히 소화했다고 생각하고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번 캠프는 선수 개개인이 코치와의 1 대1 맞춤 훈련을 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데 신경 썼고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 각자 자기만의 야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시즌을 치르기 위한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과정들이 잘 진행된 것 같다. 이번 캠프 기간 야수들 중에서는 손호영, 이재원, 송찬의가, 투수들 중에서는 강효종, 박명근, 유영찬, 김유영, 성동현, 백승현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시범경기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는 6일 오전 입국해 휴식과 잠실 훈련을 소화하고 11일 창원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NC, 삼성, 롯데, KIA, KT, 키움, SSG와 차례대로 시범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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