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A선수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News1 DB |
(서울=뉴스1) 안영준 이비슬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음주운전을 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A선수를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A선수는 지난달 25일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선수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선수는 여자 핸드볼 실업팀 삼척시청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선수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5일 ‘뉴스1’에 “엄중한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 우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소속 팀 삼척시청과 경찰 등에서 최종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협회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척시청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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