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아니야?”… KBO, 비디오판독 영상 실시간 공개

올시즌부터 전광판을 통해 비디오 판독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슬라이딩하는 SSG랜더스 최지훈.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시즌부터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해 비디오 판독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KBO는 3일 “팬 퍼스트를 위해 비디오 판독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전달한다”며 “시청자들은 중계방송을 통해 이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디오 판독 영상은 심판 판독 30분 뒤 클린베이스볼 홈페이지에 업로드됐다.

KBO는 “판독 센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리그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