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시장·공무원·팬클럽 100여명 26일 대전 찾아 응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프로축구단인 강원FC의 승리를 위해 공무원과 팬클럽이 원정경기를 찾아 대규모 응원전에 나선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에서 열리는 강원FC 원정경기에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명과 춘천 팬클럽 80여명 등 100여명이 찾아 응원한다.
또 다음 달 5일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 개막전을 계기로 축구 붐 조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막 당일 마임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푸드트럭 행사 등을 열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육 시장은 이번 원정경기 응원에 앞서 지난 2일 강원FC 시즌권 구매 기부 릴레이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어 20일에는 이창우 춘천시 부시장도 시청 국장단도 시즌권 구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불거진 강원FC 사무국의 다른 지역 이전설을 잠식시키고, 앞으로 예정된 전용구장 유치를 선점하고자 붐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무국 이전은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엇보다 강원FC의 원정경기 응원전 등을 통해 지역에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 열기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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