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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 ‘대~한민국’ 울려퍼진다, WBC 한일전 ‘연예인 응원단’ 구성 “15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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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015년 11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한 관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도쿄돔에서 ‘대~한민국’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서 응원단을 꾸린다.

KBO는 23일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3년 WBC 예선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O는 “WBC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APBC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 대표팀 공식 명칭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파란 도깨비’로 불리던 과거 대표팀 공식 응원단의 이름을 뒤이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아울러 야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일반 팬들로 구성해 응원할 예정이다.

KBO는 “WBC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연예인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응원단을 구성, 3월 9일 호주전과 3월 10일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 팬과 함께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벤트는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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