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 현지 매체 AP통신은 21일(한국시각)ㅣ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첫훈련에 김하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가벼운 펑고 훈련과 타격 훈련 등을 통해 상태를 점검했으며,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약물 이슈로 빠지게 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김하성은 150경기 출전,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력을 인정받아 내셔널리그 골드글로브 유격수 후보 최종 3인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MLB.com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가 새롭게 영입한 산더르 보가츠에게 유격수 자리를 양보하고 2루수로 옮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김하성은 다음 달 3일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올 시즌 김하성이 WBC 4강과2루수 골든 글러브까지 차지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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